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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진피해 어린이 "이명박 할아버지가 용기 줬다"

중국 사천성 대지진 때 부모를 잃은 지진피해 어린이 20명이 17일 청와대를 찾아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만남에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방중 당시 사천정 대지진 피해현장에 들러 꼬옥 안아주었던 웨이웨하오(魏月濠, WeiYueHao, 남, 두강언시행복소학교 3) 어린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번 만남은 웨이웨하오 어린이가 이 대통령에게 "만나뵙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고 이 대통령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

웨이웨하오 어린이는 편지에서 "저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지난해 우리 고향 마을에 오셨을 때 품에 꼬옥 안아 주셨던 웨이웨하오"라고 소개하며 "그때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저희를 찾아 주신 일을 감명 깊게 기억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가져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은 저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줬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는 늘 대통령 할아버지 곁에 가서 품속에 안기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며 "이번 사천 지진 재해구 어린이 한국 방문 기간 대통령 할아버지를 다시 한 번 만나 뵙고 품속에 안긴다면 저는 더없는 영광과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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