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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박성민, '외인구단'서 첫번째 맞대결, 과연?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에서 혜성(윤태형 분과 동탁(박성민 분)이 맞대결 경기가 17일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형 야구 경기 장면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2009 외인구단'이 본격 야구 드라마라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대표 장면으로 선정하고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특히, 15분 방영되는 대형 야구 경기 부분을 위해 꼬박 10일 동안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촬영을 한 후, 사전 제작 기간인 3개월 동안 CG 작업을 한 것이 총 150컷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해당 장면에 대한 제작진의 특별한 애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1부 방영 직후, 명품 CG로 화제를 모았던 '2009 외인구단'은 '혜성'과 '동탁'의 첫 맞대결로 기억될 대형 야구 경기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흥분시킬 준비를 마쳤다.

특히 원작에서는 팔과 어깨에 부상을 입은 '까치'의 투혼으로 '퍼펙트게임'의 신화를 기록한 채 '까치'에게는 지울 수 없는 부상을 남겨 외인구단에 입단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준 시합으로 제작진은 "극 중 가장 중요한 시합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여 사전제작의 묘미를 살리려 노력했다. 사전제작이었기에 야구 장면의 박진감과 완성도에 있어서 자신할 수 있다. 야구팬들에게도 드라마팬들에게도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태영, 박성민을 비롯한 '2009 외인구단'의 출연진들은 캐스팅이 되자 마자, 대본도 안 나온 상태에서 실전과 같은 야구 훈련에 돌입한 바 있다.

드라마 제작 준비 기간이었던 1년 6개월 동안 프로 야구 선수들과 같은 훈련 일정을 지속적으로 소화해 내며 본격 야구 드라마의 완성도에 기여해왔다.

특히, 윤태영은 SK전 시구 당시, 이만수 수석코치로부터 "자세도 속도도 프로 선수 못지 않다. 프로야구 선수로 전향한다면 받아줄 용의도 있다."라는 평을 들어 그 동안 '2009 외인구단' 출연진의 준비 과정이 얼마나 철저했는지 입증해 주고 있다.

실제로 윤태영과 박성민은 이번 대형 야구 경기 장면의 모든 컷을 대역 없이 소화해 내며 그 동안의 피나는 노력을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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