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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1Q 키코 손실 불구 흑자전환

한세실업이 1분기 통화관련 파생상품거래로 인해 142억원 상당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5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세실업은 1분기에 매출액 2010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통화관련 파생상품으로 141억5993만원(자기자본대비 18.6%)의 손실이 났지만 순이익은 5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분기에는 6월 초 만기인 환헤지 계약 1000만달러에 대한 평가손실과 이미 만료된 8000만달러의 환헤지 계약이 1분기 손익에 반영됐기 때문에 환헤지로 인한 영업외손실이 대폭 줄어 실적에 대한 전망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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