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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 속여 27억원어치 유사경유 판 일당 검거

27억원 어치의 유사경유를 만들어 팔다 경찰수배를 받아온 업자가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버스회사를 속여 6개월간 210만리터(27억원 상당)의 유사경유를 만들어 판 정 모(47)씨를 석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12일 청주에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 사이 정상품질의 경유에 특수용제, 등유, 윤활기유 등을 섞어 유사경유를 만들었다.

그는 이를 충남 공주에 있는 버스회사 등에 정상적인 경유로 속여 68만여리터를 납품한 것을 비롯, 115차례에 걸쳐 버스회사 3곳에 210만 리터(27억원 상당)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외에도 공범 3명을 더 붙잡아 불구속입건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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