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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 낀 보험사기단 경찰에 덜미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가짜 교통사고로 보험금 타낸 일당 5명 검거

‘현역군인’이 낀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무직자 최모(19)씨와 현역군인 2명 등 5명의 보험사기단은 교통법규위반자를 상대로 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600만원을 타냈다.

피의자 최 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10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일방통행 길에서 아반떼승용차에 공범 3명을 태우고 가던 중 가정주부 김모(45)씨 승용차와 고의로 부딪혀 현대해상보험에서 합의금 등 460만원을 받아내고 자동차수리비 160만원의 피해도 입혔다.

또 지난해 10~12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청주시내 및 충북 증평에서 네 차례에 걸쳐 11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들 중 민간인 3명에 대해선 구속(1명), 불구속(2명) 처리하고 현역군인 2명은 37사단 헌병대로 넘겼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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