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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손바닥 돈훔친 전과 16범 ‘30대 백수’

충주경찰서, 전국 돌며 시주 돈 ‘슬쩍’한 사찰전문털이범 붙잡아

부처님 손바닥에 놓인 돈 등을 훔친 '30대 백수' 사찰전문털이범이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주경찰서는 최근 불교신도를 사칭해 충주, 이천, 양평, 용인 등 전국의 절을 찾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불전함 등의 돈을 털어온 무직자 백모(37·남)씨를 검거했다.

백 씨는 절도 등 전과 16범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0분께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절을 찾아가 신도를 가장, 대웅전의 부처님 손바닥위에 놓여 있던 현금 60만원, 복장 내 금덩어리 10돈(시가 160만원)을 훔쳤다.

이런 수법으로 그는 17회에 걸쳐 절에 있던 노트북, 순금 등 1000여만 원어치를 도둑질하다 충주경찰서 강력2팀에 덜미가 잡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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