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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본격 턴어라운드<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기업용 식자재 유통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가 2006년 학교급식 사고 이후 기존의 급식의존 사업구조를 변경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연간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기업용 식자재 유통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유가,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식자재 유통에서 전년 대비 21.7%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소 대리점 M&A ▲지자체와의 제휴 ▲한우사업 확대 ▲유기농 등 고급 식당용 식자재시장 ▲농수산 식품수출 등을 통해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주도적인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유통비용 효율화를 위한 B2B 식자재 유통단계 축소 차원에서, 산지·제조사 직거래 비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싱을 늘려 가격경쟁력이 높은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외에도 조리교육센터, 서비스 아카데미 등의 고객 지원 인프라를 제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와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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