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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나비효과, 국채선물 급등

미 소매판매 부진, 돌아온 외국인

국채선물이 장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기존 예상치를 밑도는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함께 캐리수요가 몰리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 또한 순매수로 반전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상승한 111.01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111.05까지 상승하며 120일 이평선(111.06)에 바싹 다가서기도 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10.94 개장해 단숨에 10일 이평선인 110.95를 넘어섰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743계약을 순매수하며 연 5거래일 순매도에서 돌아섰다. 개인과 보험 또한 각각 295계약과 10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증권이 77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426계약 순매도세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미 소매판매 부진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졌다”며 “캐리수요 및 하방경직성 강화와 함께 외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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