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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나서 宋 ICC 소장 기념 모금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제자들이 스승을 기리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로 국제사법기구의 수장이 된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의 제자들이 모금위원회를 구성하고 송 재판소장의 기념공간 마련에 나섰다.

위원회에는 김건식 법대 학장, 성낙인·신희택·정상조·호문혁 법대 교수, 김 현 서울변호사협회장, 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등 10여명이 포함됐다.

이들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모금위를 구성한 것은 30여년간 서울대에서 후진양성에 힘썼던 송 재판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모금위는 이르면 올해 가을 중으로 모교 내 모의법정이나 대회의실 등에 송 재판소장의 이름을 붙인 기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 재판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2년부터 모교 강단에 섰으며 국제거래법학회장, 한국 법학교수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정년퇴임했다. 2003년부터 ICC 재판관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3월 ICC 소장이 됐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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