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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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사옥 부지를 비롯한 삼성역 사거리 일대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상암 DMC와 같은 국제적 업무상업복합지역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5차 속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삼성동 167 일대 106만4742㎡에 대한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안을 통과시켰다.
이곳은 한국전력공사,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으로 앞으로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업무상업시설과 함께 이곳을 국제적 문화, 쇼핑,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고 가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종합무역센타 주변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은 영동부도심의 야간 도심공동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층부에 근생ㆍ문화기능의 토지이용을 유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선릉공원~코엑스~탄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했다.
상업지역 이면부의 소규모 대지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필지 및 맹지 등에 대해서는 공동개발을 지정ㆍ권장해 토지이용을 효율화했다.
또한 상업지역 이면부 주거지역(제2, 3종일반주거지역)에 적용되던 업무시설의 면적제한을 완화시켜 이면부 업무지원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한국전력,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대규모 개발가능 용지는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했다.
이번 대상지는 코엑스, 종합무역센타, 아셈타워 등이 입지한 업무상업복합지역으로 탄천, 선릉공원, 봉은사 등 녹색도시환경을 지닌 서울의 국제적 비즈니스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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