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올해 1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이 각각 438억원,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90%, 94% 상승,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부가 아이템의 비중을 확대하 게 주효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이 4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하락이 겹쳤기 때문.
㈜코오롱은 2분기 이후에는 FnC코오롱㈜과의 합병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기침체 회복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에폭시 수지, 상하수도관용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 광학용 후막필름 등 미래 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2일 ㈜코오롱은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FnC코오롱㈜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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