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LCD모듈업체인 H&H글로벌리소스(대표 한상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26% 증가한 82억을 달성하면서 약 3000만원 가량의 영업이익과 약 2억4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어 흑자로 전환됐다고 13일 밝혔다.
H&H는 2009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큰 폭 증가한 것은 신규 거래처인 LG이노텍에 대한 공급물량 증대와 기존 거래처인 교세라에 SCP 2700 모델을 성공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H&H는 2009년 매출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LG이노텍과 교세라에 대한 공급물량이 증대될 예정으로 있는데다 기존의 휴대폰 LCD모듈 외 신규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 매출액 달성과 영업이익 기준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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