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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쿠스, 브랜드가치 1위 등극

브랜드스톡 4월 조사서 쏘나타 제쳐..아반떼 준준형 부동 1위


VVIP들에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의 에쿠스가 마침내 브랜드가치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12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의 4월 BSTI 지수에 따르면 대형자동차 부문에서 에쿠스는 같은 현대차의 그랜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에쿠스는 브랜드스톡의 브랜드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 865.15점을 얻어 852.75점에 그친 그랜저를 제치고 대형차 부문 월간 BSTI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BSTI(Brand Stock Top Index)는 브랜드스톡 브랜드증권거래소의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하여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에쿠스는 지난 3월 신형 모델이 출시 후 4월 한달 만 2000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면서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했다.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기 불황 여파로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브랜드가치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와 정반대의 역주행이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면서 브랜드지수는 3월에 비해 21점 하락한 883.5점을 기록했다. SM5(806.56점)가 중형차 부문 2위를 올랐으며 로체(734.31점), 토스카(718.75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현대차의 아반떼는 준중형차의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아반떼(811.1점)는 준중형차 부문에서 2위권 브랜드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차 부문에서는 마티즈(756.03점)가 앞서 있는 가운데 모닝(746.75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클릭(717점), 칼로스(696.99점)가 3, 4위에 포진했다.

이밖에 다목적차량(MPV)은 카니발(776.4점), SUV는 뉴스포티지(761점)가 부문 1위에 올랐다.

수입자동차 부문은 렉서스가 BSTI 873.53점으로 BMW(869.26점)에 앞서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849.62점), 혼다(792.86), 아우디(786.07점)의 순이었다.

브랜드스톡 관계자는 "올 1분기 자동차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어 전반적으로 브랜드가치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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