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름다운 지구 지키자" 경희대 세계시민포럼 성공적 마무리

"아름다운 지구, 시민이 지킵시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과 경희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세계시민포럼(WCF)'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폐막했다.

유엔과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 행사로 주목받은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지구행성을 위한 선언'을 채택하고 "아름다운 지구행성 건설을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는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인간 중심적이고 사회적 포용을 지향하는 지구행성 건설에 나서자"고 제의했다.

경희대 조인원 총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포럼 폐막식에서 "세계시민포럼은 국제기구와 고등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구성한 성공적인 글로벌 포럼행사였다"면서 "세계시민포럼이 지속가능한 국제기구로 뿌리내릴 때까지 포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폴 케네디 예일대 석좌교수와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원시 인류화석 '루시'를 발견한 도널드 조핸슨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등 해외 석학과 동아시아지역 대학총장 등이 참석해 국제협력과 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 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6일 오전 진행된 '기후변화를 비롯한 세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행동'이라는 주제별 회의가 주목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리베라토 바티스타 유엔 협의지위단체협의회(CONGO) 의장은 "다문화주의 공유를 통해 시민행동 의무화를 추구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세대는 지구촌 거버넌스의 다자주의와 인도주의적인 행동에 관해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은 행동을 의무화하는 아이디어와 규범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는 "유엔 중심의 범정부적인 자원배분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대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식량위기와 빈곤에 관한 문제들은 세계적인 협력과 정부의 국내 정책, 그리고 시민사회의 협동이 필요한 국제문제"라며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동을 바탕으로 시민과 공동체들의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쉬 벨라므르 미래재단 부소장은 "미래 인류의 가장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있는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증가는 온난화 등 각종 기후 변화를 초래해 대규모 식량 부족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국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계적 차원의 교육이 절실하며, 이는 지난 30년 동안 재활용 교육을 펼쳐 지원을 아끼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었던 한국의 사례에서도 살펴볼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지구정의 구현을 위한 시민가치', '글로벌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등을 주요 의제로 10여개 총회의와 분과회의가 열려 환경문제를 비롯한 지속적인 지구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기관과 대학, 단체 등에서 총 3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희대는 향후 포럼 사무국을 맡아 포럼 개최지 선정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