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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일류요리사 즉석식품 맛보세요"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오는 15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한식과 퓨전의 유명 요리사인 한복선씨, 우영희씨와 제휴해 전문가의 요리비법이 담긴 즉석 조리식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체개발상품(PB)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RTE(Ready To Eat)'은 소갈비탕, 소갈비찜, 허브스테이크, 불낙스테이크 등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요리사가 상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과정에 참여해 기존의 즉석 조리식품의 맛과 차별화했고 매장에서 진행되는 조리 과정을 공개해 품질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를 포장용기로 제작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기존 판매 상품보다 10%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용량도 1~2인분 정도의 소용량으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와이즐렉 마음들인 RTE 상품 12개 품목을 강변점, 월드점 등 수도권 20개점에서 선보인 후, 6월 초에는 전점으로 확대 판매하고, 연말까지 52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 대형마트들에서 선보인 간편 가정식은 포장까지 완료한 완제품인 반면 이번에 선보인 PB상품은 원재료 상태나 1차 가공된 재료를 공급 받아 매장에서 조리ㆍ토핑ㆍ포장작업까지 진행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구매 후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고 요리 재료들도 구매시점에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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