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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3억주 보통주 증자 계획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포드가 보통주 3억주 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포드측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기 위해 증자를 실시할 것이며,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일부는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퇴직자 건강보험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앨런 멀랠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금도 잘 해나가고 있지만 증자를 통해 재무상태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1년까지 버텨낼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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