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지구 12·15블록 2114가구·대덕 신탄진 1156가구 분양 예정
올 하반기 중 대전지역에선 3270채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시장엔 대전 도안지구(서남부택지개발지구)에서 2114가구가 쏟아진다.
대덕구 석봉동지역에서도 풍림산업이 분양하는 금강엑슬루타워 2차분 1156가구가 선보인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도안지구 12블록에 ‘휴먼시아’ 101~114㎡형 1056채를 9월 중 공급한다.
우미건설도 같은 지구 15블록에 ‘우미 린’ 112~115㎡형 1058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이 대덕구 신탄진에 짓는 금강엑슬루타워 2312가구의 2차 분양물량 1156가구는 하반기 중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괜찮은 성적을 거뒀던 대전지역 분양의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부동산시장을 청약시장이 이끌고 있고 인기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당분간 청약률이 ‘괜찮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새 아파트는 미분양과 마찬가지로 입주 뒤 5년간 양도세가 면제돼 일반거래시장 대신 청약을 통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 것이란 시각이 많다.
대전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상승세를 타는 시장분위기를 타고 전망이 좋은 단지의 분양일정을 앞당기고 있어 청약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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