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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급등…환차손 리스크 해소 기대

2323만弗 규모 이니텍 지분 21.8% 매각…해외 사채 상환 목적

리노스가 보유 중인 이니텍 주식 총 463만6253주(35.26%) 가운데 287만1610주(21.84%)를 외국계 투자회사인 크레인파트너스에게 2323만달러에 매각키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리노스는 사채상환을 목적으로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 대비 95원(8.64%) 오른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느슨 지난 8일 장 종료후 이니텍 주식 일부를 매각해 지난해 7월 25일 차입한 2300만달러 규모의 사채 원금 및 이자를 전부 상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또 사채를 상환하더라도 약 60억원의 영업외 수익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리노스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인해 발생했던 단기차입금의 환차 평가손 리스크를 완전 해소함은 물론 지난해 기 반영한 평가손이 영업외수익으로 실현된다"며 "회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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