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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이정현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의상팀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스틸 컷을 추가 공개했다.
이미 '순백의 여신'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바있는 이정현은 이와는 전혀 다른 블랙 콘셉트의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그는 검은색 가죽 옷을 입고, 남성 모델들과 몽환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정현의 미니앨범 '에바홀릭(Avaholic)'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안무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프리드먼이 안무를 맡았고, 400명이 넘는 미국 댄서들이 음악의 훅(hook) 부분만 듣고 오디션에 지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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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총괄 프로듀서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세븐'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참여했고, 뮤직비디오 의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의상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모든 의상은 미국현지에서 제작됐으며 모델, 댄서를 포함한 100여명의 출연진과 이정현 본인의 의상을 포함해 300여벌의 의상이 제작됐다.
이정현은 지난 6일 출국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브라이언과 함께 컴백무대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19일경 컴백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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