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GS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2만6000원이었던 목표주가도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GS가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정제부문 흑자전환과 화학부문 선전 덕분에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지주사 영업비용도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고 GS리테일과 GS EPS 등의 실적도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원·달러 환율하락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유가도 상승가능성이 높아졌다"며 "GS칼텍스는 올해 영업이익 1조1520억원(+21.3% YoY), 세전이익 8770억원(2008년 -2,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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