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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새로 들어갈 종목은?

삼성카드, 대한통운 편입되고 코리안리, KTF 제외


오는 6월 이뤄질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앞두고 LIG투자증권은 삼성카드를 비롯한 13개 종목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카드, 대한통운, STX팬오션, CJ제일제당, 한진중공업, 세방전지, 엔케이, 모토닉, 동해펄프, 대한제당, 동아타이어, 한독약품, 성진지오텍이 신규편입되고 코리안리, KTF, 한진중공업홀딩스, 대교, KISCO홀딩스, 일진홀딩스, 풍산홀딩스, 한미반도체, 성신양회, BNG스틸, 동원F&B, 셀런, 베이직하우스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에서는 신규종목이 편입되고 일부 제외종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신업에서는 신규 편입 없이 KTF가 KT와의 합병으로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업에서는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존속회사로 남은 지주회사의 구성종목 제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3년간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전후한 신규편입종목은 코스피200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는 5조6000억원 규모며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의 시가총액은 2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변경으로 인한 인덱스펀드의 리벨런싱을 활용한 단기 수익추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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