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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승우씨 유력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이승우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업계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승우 전 부위원장을 포함한 최종 후보 3명을 압축해 전날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3명 중 단독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이승우 전 부위원장은 1955년 강원도 횡성 출생으로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2회에 합격했다. 재무부 이재국을 거쳐 재경원 생활물가과장·재경부 경제정책국장·청와대 경제비서관을 역임했고, 참여정부 말기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김용덕 금감위원장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는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예보 사장은 그동안 재정부나 금융위 1급 관료 출신이 임명됐으나, 이번에 차관급 수장을 맞이하면서 한국정책금융공사 출범 등으로 축소된 위상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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