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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株, 강세…한국 '끌고' 미국 '밀고'

한국 2조4000억 투입…미국 6월까지 디지털전환 완료

정부가 방송 디지털전환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다가 미국이 오는 6월말까지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다는 호재가 더해지며 셋톱박스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2분 현재 휴맥스는 전일 대비 900원(5.96%)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필드(2.36%)와 기륭전자(2.45%), 셀런(1.47%) 등도 강세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3년까지 민간기업과 함께 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폐기되는 아날로그TV 보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정부도 오는 6월까지 디지털 전환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디지털TV 셋톱박스 보급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FCC는 아직 400만 가구가 아날로그TV 수상기를 갖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FCC는 아날로그TV 수상기로도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셋톱박스 구입용 40달러 짜리 쿠폰을 지급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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