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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이미징, 상장 후 최고가 경신..급등

삼성이미징이 이틀 연속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상장 후 최고가를 넘어섰다.

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이미징은 전거래일 대비 8.54%(2750원)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대 상승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현재 주가는 지난 3월 상장 당시 시초가 대비 3배에 육박하는 수준.

거래량은 72만여주로 전일의 절반 수준을 넘어서는 증가세며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이미징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놀라울 정도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제시.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삼성이미징은 지난 2월 대비 3월 620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296억원 영업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면서 "이는 분사 이후 본격적으로 삼성전자의 유통망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북미 지역 최대의 가전 매장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도 입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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