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수방사 독거미부대 특임중대원 훈련현장

1997년 4월 22일 페루주재 일본대사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페루 정부는 즉각 대사관 인근 병원에 정보분석기지를 마련하고 미국에서 지원받은 첨단 감정장비와 델타포스 정보요원4명을 투입한다. 투입된 요원들은 인질의 요청으로 들여보낸 보온병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석방된 인질의 심문을 통해 테러범들이 오후에 실내축구장에 모인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이때가 테러범들의 경계취약시간이라고 파악한 요원들은 신속히 실내에 진입 인질범을 일망타진하게 된다. 대테러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첩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


대테러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첩보는 테러범의 인원 및 동선 파악, 무장한 무기의 종류, 인질의 상태 등이다. 특히 테러범의 요청에 의해 투입되는 간호사나 배달원, 여직원 등 가장요원의 경우 얼마나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급반전하기도 한다. 상황발생시 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과 함께 테러범을 단 번에 제압할 수 있는 전술적 능력은 필수적이다.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수방사 독거미부대 특임대중대원들이 3층건물 높이에서 전면레펠, 역레펠 등 시범을 보이고 있다.
AD


전국 여군 중 특급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중무장하고 대테러 임무를 수행중인 여장부들이 지난달 22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9명으로 구성된 수방사 독거미부대 특임중대원. 이들은 경호작전을 수행함은 물론 대테러전상황시 여성 위장요원으로 가장해 테러범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제압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이날 필수 관문인 38구경 사격, 래팰(rappel) 및 체력훈련까지 소화했다. 사격훈련장에서 실시된 38구경 사격에서는 대원들의 권총에 5발의 총알을 넣고 15m 앞 테러범이 그려진 과녁을 겨눴다.


차례로 발사된 1조 사격. "탕, 탕, 탕" 5인 1조를 구성해 발사한 총알은 손목의 반동과 동시에 멈추었고 과녁 점수을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테러범의 머리 부분에 모두 구멍이 나있었다. 10점 만점 과녁에 총알을 모두 통과시킨 주인공은 유나영 중사. 보기좋게 10cm만한 원안에 총알을 통과시킨 것을 확인한 후 그제서야 얼굴에 긴장감을 지우고 미소를 짓는다. 유중사는 올해 특급전투원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최고요원으로 인정하는 금장(金章)을 받은 대원이다.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38구경은 근거리 사격용으로 테러전에서 신속정확한 명중률을 요구한다.

방독면사격, 야간사격에도 90% 이상의 명중률을 보인다는 타 대원들의 사격솜씨도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대원들의 평균나이는 25~26세. 가녀린 외모는 사격 과녁을 본 후 한순간에 지워지고 말았다. 거리가 가까워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구심에 기자도 38구경에 총알을 장전시키고 조준해봤다. 결과는 과녁 안에 모두 들어가기는 했지만 테러범이 잡고 있는 인질에게도 구멍을 만들고 말았다. 박진용 특공대대장(중령ㆍ육사46기)은 "테러건물 위장 투입시 소지하기 편한 38구경의 경우 실전에서는 재빨리 적을 겨눠 사격해야 하기 때문에 부동자세 사격 훈련만큼은 100% 명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사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 중에 또 하나가 특공무술. 고참들의 4~5단 무술단수를 포함 부대원 9명의 총 단수는 합기도, 유도, 태권도 등 28단에 달한다. 또 특임중대원들은 남자군인과 동일하게 기초체력훈련, 레펠, 공수기본 훈련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미행감시, 변장술, 잠금장치 해체술, 대화술, 간호직무교육 등을 습득한다.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특임중대원들은 모두 특급이상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신력 또한 남군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이어진 건물침투훈련과 11m 높이의 타워 래펠 훈련에서는 특임중대원들의 날렵함을 볼 수 있었다. 3층 높이 건물에서 몸을 거꾸로 하고 줄에 의지한 두 명의 대원들이 거미가 거미줄을 타듯 조용히 엄호사격자세를 취하며 내려오고 침투임무를 맡은 대원이 1층 창문을 통해 쏜살같이 침투했다. 1층에 대기하고 있던 가상의 적은 눈치를 채지 못해 방어에 손쓸 틈이 없었다. 11m 높이의 타워에서 대원들이 내려오는 속도는 불과 1.5초. 대원들이 시범을 보인 역레펠은 한손에 총기를, 다른 한손에는 줄을 쥐고 정면으로 내려오는 훈련으로 흔들리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시범을 보인 10년차 베테랑 김원희 중사는 "처음 훈련을 받는 대원들은 종종 고소공포증을 느껴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모두들 낙하속도를 느낄 만큼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 대원들이 보여준 특공무술의 기합소리가 남자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특공무술은 기본방어동작과 돌려차기, 낙법 등으로 이뤄졌으며 적을 찌르는 손끝에서는 매서움이 살아있었다. 박보미 중대장(중위ㆍ육사 63기)은 "대원들 모두 단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특공무술이야 말로 특임대 임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동작 하나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임대 여군 vs 본지기자 체력테스트

20대 중반의 특임대 여군과 30대 중반남성을 체력적으로 비교한다면 누가 우수할까? 웬만한 남성이라면 '그래도 남자인데...'라는 생각으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것이다. 기자도 일말의 자신감을 갖고 특임대 여군이 체력검정으로 실시하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오래달리기, 밧줄타기 4종목과 비종목 구름사다리 건너기를 도전해봤다. 여자의 신체특성상 자신있다는 윗몸일으키기는 김원희 중사와 겨뤘다. 2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시작한 경기는 1분쯤에 엇비슷한 속도를 유지하다 김 중사가 월등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결과는 여군 95개, 기자 57개. 김 중사의 횟수는 여자특급 67개를 훨씬 넘어선 개수였다.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이번엔 남자들이 유리하다는 팔굽혀펴기를 강희영 하사에게 제안했다. 초반에 강 하사의 속도는 주춤하기 시작하더니 일정한 속도로 2분을 채웠다. 횟수는 여군 64개, 기자 55개로 자존심이 속수무책 무너졌다. 강 하사의 팔굽혀펴기 또한 여군특급기준인 35개의 배에 가까운 횟수를 기록한 것이다.그나마 자신 있던 오래달리기는 박보미 중대장과 대결하기로 하고 출발선에 섰다. 박 중위는 경기초반 속도를 내지 않아 내심 안심했지만 500m정도 지난 오르막길에서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절반인 750m지점에 도착한 박 중위의 기록은 3분. 앞을 보며 이를 악물어봤지만 3분20초로 또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에 도전할 종목은 비종목인 구름사다리. 미모의 이시영 하사가 상대하기로 했다. 8m 길이의 구름사다리를 두 팔로 의지해 건너기로 하고 호루라기를 불었다. 이하사는 쉴틈없이 박자에 맞춰 건너기 시작했고 마지막 순간 다리에서 호흡을 하는 순간 역전을 당해 또 무릎 꿇고 말았다. 마지막 종목인 밧줄타기에서는 상대 유나영중사가 22초만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다. 기가 죽었지만 도전장을 던진 기자도 밧줄을 잡았다. 하지만 중도포기. 힘이 빠졌다는 변명을 해보지만 특임중대원들에게는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누가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장담하던 그녀들의 장담이 현실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특급이상의 체력으로 중무장한 특임중대원들. 그녀들이 있는 한 대테러작전은 임무완수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특임대 여군 "그녀들은 강했다" 윗몸일으키기 종목에서는 김원희 중사가 2분간 95회를, 본지기자가 2분에 57회를 기록했다.



양낙규 기자 if@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영상=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