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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업황 회복 中..'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해 긍정적인 업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2650원.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은 영업수익 감소폭이 진정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수준까지 약진했다"며 "마진율과 영업 효율성 향상 중으로 향후 영업 정상화 과정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발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한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하회하고 있고 유가는 5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실물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소비심리도 개선 중"이라고 평가했다.

업황 회복으로 실적 악화가 진정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주가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의 주가 흐름은 업황 회복을 반영하며 과거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을 만회하는 모습"이라면서 "목표주가 이후의 주가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실적이 좌우할 전망인데 실적 흐름으로 볼 때 올해 추정 실적과 목표주가의 상향 여지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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