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성과를 거두며 시행해 왔던 사업들 중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던 10개를 선정, ‘주민만족 명품 행정 BEST10'를 발표했다.
대부분 사업들은 인근 도봉, 강북, 중랑을 비롯한 서울시 자치단체들과 충남 대전시, 경북 문경시, 전북 진안군, 제주도 등 다른 기관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자료 제공 요청을 받고 있다.
이 중 ‘잉글리쉬 카페’는 관악구와 용산구에서 ‘경로당 어르신 효도안마’는 강북구와 종로구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 보행자의 편의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불법주차·불법광고물 원천차단 도로시스템’은 자료제공을 통해 경남 김해시와 서울 성동구, 관악구, 중구 등에서 추가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구술 전자민원신청 ‘일꾼시스템’ 과 집중호우 시 물 빠짐이 좋은 ‘개량형 빗물받이’ 는 상표출원과 특허등록을 마쳤다.
음성으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보이스 내비 시스템’, 전속가수와 함께하는 ‘노원구립실버악단’,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센터 운영’, 노원문화의 거리 ‘연출 조형물 PLAY' 등이 선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병국 기획예산과 팀장은 “ 행정에도 아이디어와 마케팅이 결합되면 부가가치가 창출되어 결국 그 혜택은 주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이를 토대로 행정 업그레이드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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