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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측근 가족 3명도 신종플루 감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보좌진 가족 3명이 신종 플루 감염환자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스티븐 추 에너지장관의 특별보좌관인 막스 그리스울드의 부인과 아들, 조카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오바마의 멕시코 방문에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울드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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