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신속진단법 백신개발 공동 착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일 우리나라의 돼지에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 인플루엔자 이하 신종플루) 병원체가 없다고 밝혔다.
신종 플루는 보통 8개의 유전자 분절로 구성돼있으나 이번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H1N1)는 8개중에 2개의 유전자 분절이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주호 원장은 “올해 국내 돼지의 신종플루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진단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멕시코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H1N1)에 대응할 신속 진단법과 백신개발 등을 대학, 산업체, 선진국 등과 공동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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