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중국삼성과 베이징우전대가 휴대폰 전공 석박사 과정을 만들고 산학협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29일 노기학 중국삼성 휴대폰부문장(전무ㆍ왼쪽)이 장잉하이(張英海) 베이징우전대(北京郵電大) 부총장과 협약식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04301651581432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휴대폰 전공 석ㆍ박사 과정을 만들어 휴대폰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30일 중국삼성은 베이징 삼성통신기술연구원과 우전대가 산학협동과정을 신설해 대학원내 휴대폰 전공과정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휴대폰 전공자를 육성키로 한 것은 성균관대 휴대폰학과 설립 이후 세계적으로도 두번째다.
중국삼성은 "석박사 과정에 휴대폰이라는 특정 제품을 기반으로 전공이 마련되는 것으로 기업과 대학간의 새로운 산학협동모델로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내 핸드폰에 특화된 전공이 없어 전기ㆍ전자ㆍ전산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 뒤 재교육을 실시해왔다.
중국삼성은 "베이징 우전대와 휴대폰 전공 설립협약을 맺게 돼 보다 전문화되고 고급화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이번 산학협동은 중국 통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전대는 매년 석사과정 8명, 박사과정 4명을 선발하고 삼성은 장학금 및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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