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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코스, '마린 퍼펙트 바디 쉐이퍼' 선봬

몸속 셀룰라이트 분해 촉진하는 카페인 등 함유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리리코스가 셀룰라이트 분해를 도와주는 바디 쉐이핑 제품 '마린 퍼펙트 바디 쉐이퍼'를 30일 새롭게 출시했다.

새 제품에는 카페인과 호스테일켈프 추출물이 함유돼 몸 안의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탄력을 촉진한다.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이 지방과 섞이면서 형성되는 셀룰라이트는 주로 신체 특정 부위에 뭉쳐있다.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어 지방흡입술을 통해 제거하기도 한다.

제품의 주요 성분들은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피하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셀룰라이트 분해를 촉진한다. 탄력있고 매끄러운 몸매를 가꿔주는 것은 물론 피부 표면에 수분 보호막을 생성해 보습효과도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성 효능으로 유명한 카페인은 지방 분해 효소 활성화로 세포에 축적된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해 여분의 지방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운동 전에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 운동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도 같은 맥락. 호스테일켈프 추출물 역시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프렌치라벤더와 에버라스팅의 추출물이 신경안정물질인 엔도르핀 증가를 도와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해준다. 홍조, 부종,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근육통 해소, 면역력 증강의 효능도 있다.

사용법은 운동 전이나 샤워 후에 하루에 한번 이상 사용하면 된다. 주먹쥔 손가락의 관절 부분을 사용해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에 깊게 힘을 주어 셀룰라이트를 터뜨린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하면 제품의 효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 제품을 심장에서 먼 쪽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피부 탄력이 증진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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