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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격전지 부평을, 투표율은 왜 최저?

4.29 재보선에서 인천 부평을 최종 투표율이 29.1%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21만3761명 가운데 6만2120명이 투표를 마쳐 29.1%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날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실시된 전국 5개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부평을은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구인 만큼 당초 여야 지도부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던 지역이다.

하지만 선거중반 GM대우 공약으로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선심성공약이란 지적속에 말이 바뀌는 등 지역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은 점이 낮은 투표율의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만큼 인천 선관위는 개표가 거의 완료되는 자정쯤에야 승패 당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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