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등에 대한 재보궐선거 투표가 오후 8시를 기해 모두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이날 재보선 투표에서 5개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의 투표율이 4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주가 53.8%로 가장 높았고, 울산 북구는 46.7%를 기록했다.
또 전북 전주 덕진은 38.3%, 전주 완산갑은 37.8%였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 중 유일한 수도권 선거구인 인천 부평을은 29.1%로 평균 이하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밖에 기초단체장 선거 투표가 진행된 경기 시흥의 투표율은 19.8%에 머물렀고, 광역의원 선거구 3곳은 28.5%, 기초의원 4곳은 36.1%, 그리고 충남과 경북 등 교육감선거 지역 2곳의 투표율은 21.3%였다.
한편 민주당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전남 영암군라 기초의원 선거구에선 투표가 실시되지 않았다.
이번 재보선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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