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자동차 LED 전조등 허용과 관련, 실질적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11시37분 현재 금호전기는 전날보다 3200원(9.25%) 오른 3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전기의 급등세는 자회사 금호HT가 자동차용 LED 조명시장을 석권하고 있어 전조등 시장까지 열릴 경우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때문으로 보인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호HT는 전조등을 제외하고 자동차용 LED 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시장이 열리면 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조등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대부분 수입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모든 자동차용 LED조명을 서울반도체나 삼성LED와 함께 협력해서 국산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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