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보, 환경 생각하는 '친환경' 넷북 선보여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친환경 소재인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하고 넷북 고유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넷북 '에버라텍 버디 HS-101'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에버라텍 버디 HS-101은 기존 주로 사용되던 냉음극형광램프(CCFL)보다 수은이나 비소 등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적고 소비전력도 적은 25.6cm(10.1″)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했다. 이에 제품 무게도 가벼워졌을뿐 아니라 환경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또한 밝은 야외에서 잘 보이지 않는 기존 LCD 패널의 단점을 극복, 외부 사용이 잦은 넷북의 특성에 맞게 선명도를 높이고 시야각을 넓혔다.

손잡이 형태로 디자인된 배터리를 장착, 교환이 간편해 외부에서 장시간 사용할 때 편리하다. 크기가 작은 기존 넷북의 불편함 중 하나였던 '시프트(Shift)' 키를 넓게 만들어 쌍자음을 많이 쓰는 한글 입력에 유리하다. 터치패드 감도를 높여 지하철 등 마우스가 없는 이동형 컴퓨팅 환경에서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깔끔하고 단아한 화이트 칼라를 채택해 넷북의 새로운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고객이 자주 쳐다보는 모니터 주변부는 블랙칼라를 적용, 단조로움을 피했고 눈의 피로를 덜었다.

에버라텍 버디 HS-101은 130만 화소 웹카메라뿐 아니라 이모티콘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가 함께 들어있어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고 화상채팅, 영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일반적인 넷북보다 광대역폭을 지원하는 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 원터치 무선랜 버튼을 탑재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용이하다. 또한 블루투스도 기본으로 지원해 무선환경에서 음악 및 영화 감상에 편리하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제품 출시로 5종의 넷북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 대리점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넷북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외부 사용이 잦은 넷북의 특성을 충분히 살린 ‘에버라텍 버디 HS-101’은 실내뿐 아니라 자동차, 지하철 등 이동중 어느 곳에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고객이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는 이동형 IT기기의 경쟁력은 서비스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