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고려아연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47.8% 상향한 17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1분기 실적과 최근 국제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세를 고려해 올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27%, 39%씩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제 아연, 연, 전기동 등 비철금속 가격의 강세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추가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 17만원은 향후 주당순이익(EPS) 2만2177원의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1만3826원의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수준이기도 하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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