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일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산물 수익성 확대와 기술 경쟁력으로 국내 철강업종 및 해외 동종사 대비 돋보이는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또 "달러의 약세 전환에 따른 상품 가격의 상승 수혜가 기대된다"며 "메탈 가격 전망치 상향으로 올해 연간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32%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탈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외형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2조1500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4%, 40.1%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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