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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09년도 순익 71% 감소 전망

일본 2위 자동차 메이커인 혼다가 2009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을 전년 대비 71% 감소한 400억엔으로 전망했다.

28일 혼다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판매가 모두 침체된데다 엔화 강세가 연간 순익을 크게 감소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16% 감소한 8조3700억엔으로 예상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00억엔, 연간 배당 전망은 전년 대비 31엔 감소한 32엔으로 낮춰잡았다.

이와 함께 혼다는 2009년도 오토바이 판매 대수는 15% 감소한 859만대, 자동차 판매는 9% 감소한 321만대로 전망했다.

2009년도 달러당 상정 환율은 전년의 101엔에서 95엔으로, 유로당 엔화는 125엔으로 각각 조정했다. 혼다는 환율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기 대비 1930억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2008년도 연결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에 비해 17% 감소한 10조112억엔,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1896억엔이었다. 순이익은 77% 감소한 1370억엔을 기록했다. 배당은 전년보다 2배 이상 감소해 연간 63엔으로 정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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