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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일선도 하회..돼지독감 후폭풍

의약품 업종 위주로 차익매물 봇물..시총 상위주도 약세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1319.99)도 무너뜨렸다.
돼지독감의 수혜를 입었던 의약품 업종 위주로 강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고 있다.

2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52포인트(-1.46%) 내린 1320.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0억원, 4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700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2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하락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재 25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09%)과 통신업(0.67%)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특히 돼지독감의 수혜를 입으며 연일 강세를 보이던 의약품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37%) 내린 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26%), 현대중공업(-2.62%), KB금융(-2.03%), LG디스플레이(-3.70%) 등이 큰 폭의 하락세다.

다만 한국전력(2.91%)과 SK텔레콤(1.6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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