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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순매도 가닥…코스닥, 500선 붕괴

외인 관망세 접고 80억 순매도

오전 내내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인 매도로 방향을 잡으며 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내줬다.

28일 오후 12시3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0포인트(-1.78%) 내린 496.9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29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의 추가 매물 규모에 따라서 하락폭이 더욱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5%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웅(-3.26%), 메가스터디(-3.84%), 키움증권(-3.86%), 차바이오앤(-10.7%), 코미팜(-6.93%)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모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던 종목으로 기관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돼지독감 관련 수혜주와 4대강 관련주의 강세는 여전하다. 돼지독감으로 인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하림마니커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육계업체들이 급등세다. 울트라건설삼호개발, 동신건설, 홈센타 등 4대강 관련주 역시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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