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5월 1일~20일 접수…6월 중 우수사례 선정·발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가 5월 중 이뤄진다.
특허청은 27일 어렵게만 느껴져오던 특허제도를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제도로 고치기 위해 현장에서 특허제도를 활용하는 국민들 제안을 받아들이는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출원·심사·등록·심판 및 고객지원사업 등 특허행정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다섯 차례 이뤄져 80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제안내용 중엔 서명제도도입 등 고객중심의 특허행정제도개선에 따른 의견들이 많았다.
제안공모 참여희망자는 특허청(www.kipo.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 홈페이지, 네이버 지식검색(제안공모)란을 통해 응모하거나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제안된 의견에 대해선 6월 중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소정의 포상금도 줄 예정이다.
채택된 안은 특허청 내·외부 검토를 거쳐 곧바로 제도개선에 들어간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강한 특허창출을 이끌고 지식주도형 녹색성장전략을 추진키 위해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중소기업의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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