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회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지급결제제도는 네트워크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거래든 최종적으로 돈이 오가야 한다. 그것은 중앙은행만이 가능하다”며 “ 네트워크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감시는 태생적으로 중앙은행 갖는 것이 많다. 상당수 나라도 중앙은행에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앙은행 중 가장 강력한 지급결제제도를 갖고 오스트레일리아 중앙은행의 예를 들기도 했다. 이 총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중앙은행의 경우 지급결제제도 권한이 강해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까지 제기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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