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노팅힐'이 현실에서 이뤄진다면?'
영화 '노팅힐'처럼 인기스타와 평범한 일반인의 러브스토리가 케이블채널 Mnet '엠넷 스캔들(Mnet Scandal)'이라는 이름으로 방송된다.
연애 리얼리티 '엠넷 스캔들'은 평범한 일반인과 인기스타가 커플이돼 벌어질 수 있는 연애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권영찬 PD는 “방송 제작을 앞두고 섭외나 리서치를 위해 만난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칭칭 감은 목도리, 선글라스를 벗고 자연스럽게 연인의 팔짱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거나 친구들 모임에 함께 참석해서 연인 사이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축하 받고 싶다는 등의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히면서 “아주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연예인들의 연애로망과 연예인이기에 겪어야 하는 그들의 특별한 데이트를 제대로, 리얼하게 보여주겠다”는 제작의도를 밝혔다.
1회의 주인공은 가수 휘성. 그는 방송에서 여자친구와의 첫 데이트를 위해 여자친구 학교 강의실을 불시에 찾아가 동덕여대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하고 노래방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또 시험기간동안 도서관에서 살짝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할 예정이다.
'엠넷 스캔들'은 내달 6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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