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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마더' 19세미만 관람불가, 당연하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19세 미만 관람불가, 당연하다"

봉준호 감독이 2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ㆍ제작 바른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결정은 정당했다"고 못박았다. 그는 "사실 혹시나하는 마음에 15세 관람가로 넣어보기는 했지만 영화 속에 섹스와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다. 꼭 필요한 부분이었고 과도하진 않고 적절한 수준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을 돌며 촬영했다는데"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봉 감독은 "촬영장소가 많았다는 것은 꼭 자랑은 아니다"라며 "원하는 이미지 찾고 싶어서였다. 고유가 시대에 필름값보다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오는 영화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그만큼 더 좋은 화면을 얻어 후회는 없다.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친사람이 없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달 28일 개봉하는 '마더'는 제62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공식 초청돼 2006년 '괴물'과 지난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칸의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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