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지역의 대표 가전업체인 창홍(長虹·Changhong)이 지난해 순이익이 3110만위안(약 61억원)에 그치며 전년대비 무려 91.6%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쓰촨 대지진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창홍의 지난해 매출은 279억위안으로 20.1% 줄었으며 자연재해에 따른 손실로 1억5550만위안을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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