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개최

아산시가 제48회 성웅이순신축제(2009.4.28~5.3) 기간중 신개념의 e-sports대회를 개최한다.

아산시는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충무공 해상대전‘을 개발했다.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등의 일본함선을 모델링했으며, 게임의 승패는 거점을 점령해 병력을 증강한 후 본영을 먼저 파괴함으로써 결정된다. 1대1혹은 2대2로 배틀넷에 접속해 다른 유저와 대전을 치룰 수 있으며 싱글모도, 관전모드도 가능하다.

또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명량해전와 한산도해전등 모든 그래픽이 3D로 구현됐다.
충무공 해상대전을 통해 청소년들은 충무공 이순신에 대해 학습을 할 수 있고, 성인들에게도 역사의 한 갈래를 되새기고 전략게임을 통해서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와 아산맑은쌀, 탕정포도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게임 다운로드 및 대회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pp://festival.e-sunshin. com)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 즉석신청도 가능하다. 노트북, 카메라, PMP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