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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3일 오후 5시(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박쥐'는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따르면 송강호,김옥빈 주연의 '박쥐'는 이안의 '토킹 우드스탁', 쿠엔틴 타란티노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브로큰 앰그래스' 등과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국영화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지난 2007년 영화 '밀양'과 '숨'이 초청된 이래 2년만이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개봉을 앞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 분)이 친구(신하균 분)의 아내(김옥빈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송강호는 2006년 '괴물'로 감독 주간에 올랐다. 또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공식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또 이창동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부문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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