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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근 한국HP 사장 15년만에 퇴임

한국HP를 1995년부터 15년 동안 이끌던 최준근 사장이 다음달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HP 관계자는 "최 사장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조기 퇴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비용절감과 후진양성을 위해 퇴임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한국HP는 최 사장이 현직에서 물러나게 될 다음달 중순 정기 인사에 맞춰 새로운 CEO를 선임할 계획이다.

한국HP는 최 사장의 공식 퇴임이 발표되면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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