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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장관 "청년층 적극적인 구직 노력 필요"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22일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구직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노동부가 청년고용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층 뉴스타트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중인 서울 중구 한국청소년상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위기상황에 직면한 취약계층 청소년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상담원의 개별상담실과 청소년전화1388 사이버상담실 등을 둘러본 후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와 대화의 자리에서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최장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취업에 성공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특성과 적성을 잘 찾아 반드시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청년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사업규모를 1만명에서 1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취약청소년이 프로그램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상담원에서 홍보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따.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진로지도에서 취업알선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예산 10억원(3000명)에서 올해는 176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6일 현재 1단계 참여자는 3844명으로 올해 목표인원인 1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우룡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 청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상담기관인 청소년상담센터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노동부 취업알선 포털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이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노동부 종합고용지원센터 및 전국 73개 사업위탁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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