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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멤버는 누구?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또 한 번 나오고 싶었어요!"

'피겨여왕' 김연아가 MBC'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했다. 김연아는 지난 18일 19개월만에 '무한도전'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07년 9월 22일 '무한도전'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어떤 녹화가 진행되는지 모르고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도착해 대기실에 있는 김연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 녹화는 아이스링크처럼 꾸민 MBC 방송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김연아는 "2년 전'무한도전'출연 후 그 때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또 한 번 나오고 싶었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연아는 "캐나다 훈련 중에도'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 내가 등장했던 CF를 정준하가 패러디한 것도 봤다"며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그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날 김연아 선수와 함께 좋아하는 멤버 순위 등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김연아의 다양한 표정과 피겨 동작을 따라 해보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김연아 선수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김연아 선수는 밝은 미소로 대답하며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4일 방송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도 등장하고 26일 오후 6시부터는 일산 킨텍스 특설 링크에서 펼쳐지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가 생중계된다.

또 내달 초에는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해피 스케이터 김연아'(가제)에서는 김연아의 '셀프카메라'도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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